요즘 리눅스는 X-window 를 기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X-window가 뭐냐면, UNIX계열의 운영체제들이 대부분 손으로 투닥투닥 명령어 입력하고, 파일 뒤적뒤적하면서 작업을 하는 방식이라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더 쉽게... 비주얼라이제이션하게 유닉스 머신을 제어할 수 없을까~ 해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X 윈도우죠... MS의 윈도그즈와 아주 비슷합니다. 다만 UNIX에서 돌아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X 윈도우를 MS 윈도그즈가 모방한겁니다.
리눅스는 XFree86프로젝트에 의해 만들어진 X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UNIX회사마다 X 윈도우를 다르게 만들죠...
리눅스 박스 앞에 앉아서~ 혹은 리눅스박스들끼리는 X 윈도우를 이용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거든요? 근데, 요즘 MS-Windows가 판을 치는 바람에... 집에서 원격지에 있는 리눅스 박스의 X 윈도우를 실행하고 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 서버: 리눅스 X 윈도우 <-O-> 클라이언트: 리눅스 X 윈도우,
서버: 리눅스 X 윈도우 <-X-> 클라이언트: MS 윈도그즈 )
하지만, 바로 Xmanager(세계에서 인정하는 국산 프로그램임다) 덕분에 리눅스 박스의 X 윈도우를 집의 MS-윈도우즈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맨 위의 그림은 Xmanager를 이용해서 원격지 리눅스서버의 hanterm (한글 터미널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모습입니다. 마치 내가 서버 앞에 앉아있듯이 완벽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그림은 Xmanager를 이용해서 원격지 리눅스 서버에 설치된 Netscape Navigater 를 실행시킨 모습입니다. 지금 제 윈도그즈2000에는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지만... 원격으로 X용 넷스케이프를 실행시켜서 화면에 보인 것입니다.
linuxconf (리눅스 환경설정) 혹은 X용 아래아 한글도.. 서버에 설치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원격으로 실행시킬 수 있는 것이죠...
보통 강력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외국의 X 터미널 프로그램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것은 좋은 것이 분명합니다... ^^;
맥노턴의 평가...
사용상 어려움 : 약간 어려움
연결설정 : 약간 불편함 (친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속도 : 빠름
안정성 : 아주 좋음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