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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신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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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교육부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기업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활용한 멋진(?)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사실 인공지능은 어느날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라, 트랜지스터 컴퓨터가 등장한 초기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왔다. 인공지능의 성장은 컴퓨팅 파워에 의존하고 있다. 컴퓨팅 파워가 지금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였던 시절에도 볼랜드 Turbo C를 이용해 신경망을 활용한 인공지능 핑퐁 게임을 만들었다. 컴퓨터에 지능을 부여하려던 것은 인간의 궁극적이 목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

최근 몇 년 사이에 반도체와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획득하게 되었고, 드디어 연구의 단계를 벗어나 실용의 단계까지 도약하게 되었다. 이만큼의 과실을 키워내기 위해 반세기에 걸친 연구와 투자를 감당해 온 사람들이 있는 반면, 지금껏 무관심하다가 달콤한 과실의 맛을 음미하며 환상에 빠진 사람들이 생겨났다.

 

인공지능을 믿을 수 있는가?

인공지능은 누가 만들었고, 그들을 믿을 수 있는가?

인공지능이 학습했다고 하는 인류의 문명을 과연 믿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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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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