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는 밤에도 참 예쁘다.
예쁜 건물들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 건물 안에는 아직도 열심히 인 사람들이 많아서 예쁘다.
2층에서 차를 마시는 내내 뒤쪽 테이블에서 노트북을 꺼내놓고 작업하는 이의 모습으로
예전 열성적이던 내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그 땐, 참 열심히 살았는데...
밤 중에 발견한 어떤 광경은...
사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어두운 배경이 밝은 무언가를 더 부각시켜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셔터를 누른 사람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무미건조하고, 그저 가게 앞만 찍은 사진일 것이다.
이럴 땐, 느린 셔터속도로 가게 앞으로 흐르듯 지나가는 사람들과
가게 안에서 어깨를 움츠리며 무언가를 고르는 사람들이
함께 있으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사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어두운 배경이 밝은 무언가를 더 부각시켜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셔터를 누른 사람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무미건조하고, 그저 가게 앞만 찍은 사진일 것이다.
이럴 땐, 느린 셔터속도로 가게 앞으로 흐르듯 지나가는 사람들과
가게 안에서 어깨를 움츠리며 무언가를 고르는 사람들이
함께 있으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