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 of Brothers 라는 10부작 드라마의 배경이 미101공수부대와 2차 세계대전 중의 유럽이라면...
OVER★THERE 의 배경은 미육군과 이라크다...
가장 최근의 전쟁을 드라마화 하였다고나 할까...
이라크 파병 군인의 생각, 삶, 그의 가족... 애국심... 가치관의 혼란과 전쟁의 이유... 목적...
이런 것들이 어우러진 전쟁 드라마다...
오락적인 요소로 다양한 전투장면이 나오지만... 매번 결코 즐거운 전투는 아니다... 미국이 처한 곤란한 입장을 드라마로 대변해보려 하지만... 오히려 개운하지 않다...
미국의 입장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라크의 입장을 대변하고, 미국의 행위를 표현한 부분도 다수이지만... 미국의 입장에 비해 적은 편이다... 물론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드라마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 감독의 많은 생각이 녹아든...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지금, 시즌1에 에피소드13까지 나온것으로 안다...
밤새 8편까지 모두 보고, 커피 한 잔으로 허기를 달래며 전쟁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한 드라마이다...
:맥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