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난 합리주의자일 뿐이지...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보수/진보의 의미가 보편적 기준과 크게 다르다...
흔히 서로를 바라보는 기준에서 정리하자면,
친일재벌기득권과 그들에게 세뇌당한 사람들을 보수-우파-애국자(?)라고 부르고,
나와 뜻이 다른 나머지를 싸잡아 진보-좌파-빨갱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는 지극히 한국의 역사적인 상황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분류 기준이다.
일부 잘난 척하는 학자들은 이런 상황을 외국의 좌/우파, 보수/진보
예를 들어 비교하려고 애쓰는데,
우리나라는 지극히 한국적으로 생겨먹은지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도저도 다 떠나서...
강바닥 파재껴서 강을 살린다는건 결과든 과정이든 다 떠나서
과학적, 행정적, 재정적, 법률적으로 봐도 불합리하니까 욕하는 것이고,
한미FTA의 처음 취지를 한 참 벗어나서 제멋대로 외교권을 남발하고
면밀한 연구와 준비도 없이 비공개(!)로 불리하게 미국과 협상을 벌였으니
이 또한 불합리하니까 욕하는 것이다.
여기에 국민의 막대한 세금이 들어갔으며, 막대한 피해가 예견된다는 소리를
입막음하려고 국정원을 비롯한 검찰과 경찰, 청와대와 정부기관들이
권력을 제멋대로 휘둘러대니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헌법의 취지에 벗어나 불합리하니 또 욕하는 것이고...
이외에도 욕먹는 수 많은 건수들이 있다.
아직 모를 결과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과정의 불합리 때문에 욕하는 것이다.
제발 욕먹는 이유에 대해 사상, 정치 이런 이상한 것 끌어다가 억지로 맞추지 말고,
합리적인지 불합리한지 먼저 생각해봐다오.
보수-우파-애국자(?)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