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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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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교실에서는 훨씬 유용합니다. 그런데 얘네들의 문제는 작은 크기 때문에 잡기가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뷰파인더가 있는 기종은 그래도 눈에 붙이고 찍기 때문에 그나마 자세가 안정되지만, LCD 모니터로 보고 찍는 기종들은 몸에서 떨어져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안정된 자세가 쉽지 않죠.

실내에서는 조명때문에 밝아보여도 실제로는 실외보다 어둡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둡다기보다는 밝은 곳은 밝고 어두운 곳은 어둡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내장플래시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가까운 거리에서의 플래시는 번들거림 얼굴이나 캄캄한 배경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감도(ISO)를 높여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감도를 너무 높이면 노이즈가 많아지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는 빛이 부족한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셔터를 길게 열어서 많은 빛을 받고 싶어 하죠.

셔터속도가 길어진다는 것은... 손이 움직이거나 아이들이 움직이게 되면, 휘리릭~ 날아가는 사진이 되어버린다는 뜻이 됩니다. 아이들이 움직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사진사가 움직여서 휘리릭사진을 찍는건 막아야겠죠. 여기서 자세의 중요성이 나오게 됩니다.

일명, 사격자세가 가장 좋은 자세입니다만... 콤팩트 카메라는 그립이 작아서 사격자세가 어렵지만 그래도...

1. 겨드랑이를 몸에 딱 붙여야 합니다.

2. 왼발이 앞으로 오도록 편안한 폭으로 다리를 벌리세요.

3. 벽이 있다면, 벽에 몸을 지탱하세요.

4. 셔터를 누르기 전에 숨을 참으세요.

5. 셔터는 손가락을 항상 대고 천천히~ 찍힐 때까지만 누르세요.

7. 셔터를 누르신 뒤에는 손가락을 확~ 떼지 마세요.

이정도 자세면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만드실 수 있어요.

: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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