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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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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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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내가 천하를 등질지언정, 천하가 나를 등지게 하지는 않겠다."
- 여백사를 죽이고 나서(in 손성의 잡기(雜記))

"조정에 충성하는 당신의 뜻은 알겠지만 하늘의 도는 깊고도 그윽한 것이니 더 많은 이야기를 하지 마라"
- 왕립의 황제 등극 권유를 받고(in 위서 무제기)

"시우유정, 시역위정이라고 했소. 만약 천명이 내게 있다면 나는 주나라의 문왕이면 족하오."
- 진군과 환계, 하후돈의 황제 등극 권유를 받고(in 위서 무제기)

"만약 천하에 내가 없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신을 왕이라 칭했겠는가?"
- 한나라 황실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부각하며(in 헌제께 올리는 글(讓縣白明本志令))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람이 제일 귀하구나"
"하늘과 땅의 조화로 만물이 자라나니, 그 가운데 귀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라네"
-도관산 출처(in 시집)

"너희가 나 조조를 보고 싶으냐? 나 또한 똑같은 사람이다. 눈이 넷 달리고 입이 둘 달린 게 아니라 지혜와 계책이 많을 따름이다."
- 마초와 한수 정벌전에서(in 연의)

"죽고 사는 것은 하늘에 달렸으니, 이를 걱정함은 어리석은 일이다."
- 추호행 출처(in 시집)

"안전하고 평화로울 때에도 위급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늘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한다."
-손자병법 주석(in 손자병법서 구변편)

"작은 일도 잘하고 또 큰일도 잘하는 것이 무에 나쁠 것이 있겠소!"
- 손빈석이 대장장이와 함께 짧은 칼을 만드는 조조를 보며 빈정거리며 말한 것에서(in 태평어람 346쪽)

"나는 신하와 관리에게도 사사로이 치우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들들에게도 사사로이 치우친 정을 품지 않을 것이다."
- 세아들을 변방지역에 보내면서(in 태평어람 429쪽)

"지금은 바야흐로 영웅호걸을 거두어야 할 때요. 한 사람을 죽여 천하의 마음을 잃어서는 아니 될 것이외다."
- 정욱이 유비를 죽이고자 발언한 것에 대해서(in 위서 무제기)

"지금의 천하의 영웅은 오직 사군과 나 조조뿐이외다."
- 유비와의 대화 중(in 연의)

"아아, 안타깝구나. 원본초여. 우리가 백성을 구하고자 하는 의지는 같았으나 가는 길이 달랐구나!"
- 원소가 죽은 뒤 제를 지내며(in 위서 무제기)

"계륵"
- 한중공방전에서(in 위서 무제기)

"적들이 우리를 막다른 곳으로 몰아붙이 전투를 벌이고자 하는 꼴을 보고 우리가 이기고자 하는 것을 알았소."
- 순욱이 유표와 장수의 군대 사이에서 살아나온 조조보고 질문한 것에 대해서(in 위서 무제기)

"도덕적이진 않으나 재능만 있다면 관리로 등용하겠다"
- 인재를 구하는 명령을 공포하며(in 求言令)

"저는 천하의 지혜롭고 용맹스런 인재들에게 맡겨 도의로써 그들을 부린다면, 어느 곳에 있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원소와의 대화 중(in 위서 무제기)

"재능 있는 사람이외다!"
- 자기를 배반한 위충을 용서하며(in 위서 무제기)

"원소가 강력했을 때는 나도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없었다. 하물며 보통 사람들은 더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
- 원소진영에서 항복문서를 불태우며(in ?)

"만약에 사마의가 또다시 뱅뱅 돌며 오지 않으려 한다면, 그를 체포해서 데려오라"
- 사마의를 등용하며(in 진서 선제기)

"이리도 늦게 만나다니 너무나도 한스럽구려!"
- 형주부의 말단 직원인 조전을 등용하며(in ?)

"나의 자방이로다"
- 원소를 버리고 순욱이 조조에게로 왔을 때(in 위서 순욱전)

"이런 멍청한 놈! 그를 죽이는 건 내 팔뚝을 도끼로 내려치는 것이니라."
- 조인이 시건방진 순욱을 죽여버려야 한다고 말한것에 대답하며(in ?)

"지금 우리의 군대는 천하의 명망을 잃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이것을 치욕이라 여기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조조의 동탁추격전 이전의 동맹군 진영에서(in 위서 무제기)

"천하의 사람들이 저를 믿게 해주신 것은 바로 선생이십니다."
- 가후를 얻으며(in 위서 가후전)

"그 아이가 죽은 것은 내게 불행이지만, 너희들에겐 오히려 행운이렷다!"
- 뛰어난 자식인 조충이 병으로 죽었을 때, 조조가 다른 아들들에게 말하길(in 위서 조충전)


"천하는 아직 안정되지 않았으므로, 고대의 (비싼) 장례 예법을 따라서는 안 된다."
- 조조가 죽기 이전에(in 위서 무제기)

"곧 장군과 더불어 동오의 땅에서 사냥을 하고 싶구려."
- 손권에게 보내는 글 중(?)

"곽가가 있었다면 내가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터인데."
- 적벽대전 패배 후(in 위서 곽가전)

"그대같은 인재가 원술에게 임용되지 않았으니 반란이 일어나는 것 또한 마땅할 것이외다!"
- 하기가 원술에 대해서 민심에 순응하지 못한 자라고 평하자(in 위서, 하기전)

"아침을 알리지 못한 닭도 지난 잘못을 메우고 다시 한 번 울고 싶은 법"
- 계천이 뇌물을 받고 계집종을 빼앗은 죄를 만회할 기회를 주며(in 태평어람 496쪽)

"그대들이 유우가 있는 북쪽으로 얼굴을 향할 때, 나는 황제가 계시는 서쪽으로 얼굴을 향하겠소이다!"
- 유우를 황제로 세우자는 의견에 반대하며(in 위서 무제기)

"형주 땅을 얻어 기쁜 것이 아니라, 괴이도(괴월)을 얻은 것이 기쁠 따름이오."
- 괴월을 등용하며 순욱에게 보내는 글 중(in 위서 유표전)

"그대가 없었다면 어찌 내가 이자리에 있을 수 있겠소."
- 정욱이 연주반란을 막은 공로를 치하하며(in 위서 정욱전)

"제가 숙부님께 귀염을 받지 못하더니 이제는 있지도 않은 병까지 덮어쓰게 되는군요."
- 자신의 행동을 고자질하는 숙부를 해결하기위해(in 위서 무제기)

"한나라에 충성하고자 했던 내 마음을 전달하여 다른 사람들이 모두 내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하라"
- 처첩들에게 자기가 죽거들랑 너희는 모두 다시 시집가라고 말하며(in 述志令)

"자네가 도둑질을 해서 가져가야만 충분하겠는가?"
- 변씨의 동생인 변병이 조조로부터 돈과 비단을 바라자(위서 변황후전)


"내가 입는 옷은 모두 10년이나 되었다. 해마다 빨아 입고 꿰매 입으면 된다."
- 집안 사람들의 근검절약을 강조하며(in 태평어람 819쪽)

"무릎을 꿇는다고 죽을죄가 풀린다더냐!"
- 자신의 재주만 믿고 조조를 깔봤던 환소를 죽이며(in 위서 무제기)

“집에서는 너와 나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지만, 일을 맡으면 주군과 신하의 관계가 된다. 행동을 할 때에는 왕법에 따라서만 일을 처리해라.”
- 조창의 오환정벌 전 조조가 당부하며(in 위서 조창전)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 법을 굽히는 일을 나는 할 수 없다.”
- 건석의 숙부가 야간 통행금지령을 무시하고 처벌받기를 거부하자(in 위서 무제기 주)

“이제 그만 같이 돌아갑시다.”
- 부부싸움 끝에 별거한 정씨를 부르며(in 위서 변황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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