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생각한다.

돈이라는 것은 날 때부터 같은 양을 가지고 시작한다고 본다. 또한, 전세계에 돈이라는 녀석은 어느 누구에게나 같은 양을 가지고 있고,  마치 물리학의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금전보존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보는 것이다.

부유한 사람이 있으면, 그 만큼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서 빠져나가 채워지게 되는 시나리오 인 것이다. 부유한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빈곤층도 많아지게 마련...

기업도 마찬가지. 대기업과 그룹의 막대한 이익이 창출된다면, 그 만큼의 돈은 영세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익의 일부가 쓸려 들어가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지금 삼성의 거대화. 오래전부터 우려하던 바이다.

중소기업의 기술을 자본으로 흡수하여 자연 소멸시켜버리거나 대응기술이 개발되면 어떤 모략을 사용해서라도 빨아들여 경쟁하지 못하도록 막는... 난 그런 경영전략을 다수 목격했다...

문제는 그런 신기술이나 경쟁기술, 또는 중소기업의 상품들을 흡수시켜서 발전시키는 경우라면 국가 전체의 이익을 봐서 시장경제의 논리라고 곱게 보아줄 수 있을것인데...

삼성의 경영은... 각종 모략으로 손해없이 이익을 보게되면, 언제 그런게 있었느냐는 식으로 내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을 대기업의 횡포라고 한다면, 삼성은 충분히 그래왔던 것이다.

다들 고가의 브랜드이미지, 훌륭한 고객관리, 세계화의 주역 등의 삼성 카피라이트에 속아 본질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PC를 지금 근 이십년 째, 만지고 있는 입장에서 삼성의 PC의 성능... 감히 신뢰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PC이지만, 현재까지도 삼성이 가진 메리트는 A/S에 친절하기만 하다는 것 밖에 없다.

휴대전화 쓰고 계시리라... 삼성의 애니콜... 성능좋고 튼튼하면서 고가의 휴대전화라고 속고 계시는 분도 많으실듯... 물론, A/S도 잘되는 좋은 휴대전화라고 생각하신다면, 날이 밝는대로 휴대전화 매장을 찾아가 점원의 사심없는 대답을 들어보시길...

반도체, 선점하고 독점하고 있는 것은 유일하게 메모리 분야이다... 기술집약이라는 중앙처리장치, 컨트롤칩은 세계시장에 발도 들여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최첨단 반도체 삼성? 중국의 성장앞에 과히 나라가 걱정스럽지 않은가?

르노삼성 자동차. 고 이병철 회장의 숙원사업? 그래서 그 잘난 일본에 수백억씩 로얄티 쥐어주며 설계, 핵심부품 구걸하여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프랑스의 르노도 일본기업의 지분이 대부분인 일본기업이다.

열이면 열... 매점매석 소인배 장사아치들과 다른것 있는가?

소설 "상도"에서는 '만상'의 모습이 지금의 "삼성"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화시키고 포장하고 어렵사리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은 사람이라면 만상은 커녕 소설속 '송상'의 모습이 지금의 삼성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들어 돌아가는 시국을 보니...

맨정신에 그냥 두고 넘어갈 수 없어 이렇게 가치없는 글 끄적여본다. 언제나 주장하지만, "삼성이 무너져야 나라가 산다"

:맥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