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론 교육이 한창입니다.
요즘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의사결정에서 토의/토론보다는 성량과 근력으로 대화하려는 경향이 많지 않습니까? (목소리크고 힘세고) 그래서, 아이들은 이러한 경향을 극복하고자 독서한 내용에 대한 딜레마 상황을 놓고 토의/토론하도록하는 지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토론과 관련된 요약자료를 나누어주고 이를 토대로 토론 주제를 정하고, 토론에 들어갑니다.
오늘의 주제는 "행복한 오아자"였습니다.
"멀고먼 옛날 행복한 오아자가 있었습니다... ... ..."
새로운 동화 행복한 오아자를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도 진지하게 듣더군요...
다음 줄을 읽다가 그만 제가 먼저 뒤집어지고 말았습니다.
"행복한 왕자는... ... ..."
새로운 동화인 줄 알고 읽던 저는... '왕자'의 오타
ㅇㅗㅏㅇㅈㅏ= 왕자
ㅇㅗㅇㅏㅈㅏ= 오아자
'오아자'라는 사실을 알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갑자기 웃기 시작한 저를 두고 아이들은 눈을 껌뻑이고... 몇몇 이해 빠른 녀석들도 "풋~" 웃기 시작합니다.
내용을 읽다보니 이미 알고 있던 동화 "행복한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녀석들도 어이없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농담삼아 멋진 녀석에게 "이런 오아자 같은 녀석!"이라고 불러주고 있습니다.
웃음을 주는 오타 에피소드였습니다.
2004.10.17
:맥노턴.
요즘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의사결정에서 토의/토론보다는 성량과 근력으로 대화하려는 경향이 많지 않습니까? (목소리크고 힘세고) 그래서, 아이들은 이러한 경향을 극복하고자 독서한 내용에 대한 딜레마 상황을 놓고 토의/토론하도록하는 지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토론과 관련된 요약자료를 나누어주고 이를 토대로 토론 주제를 정하고, 토론에 들어갑니다.
오늘의 주제는 "행복한 오아자"였습니다.
"멀고먼 옛날 행복한 오아자가 있었습니다... ... ..."
새로운 동화 행복한 오아자를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도 진지하게 듣더군요...
다음 줄을 읽다가 그만 제가 먼저 뒤집어지고 말았습니다.
"행복한 왕자는... ... ..."
새로운 동화인 줄 알고 읽던 저는... '왕자'의 오타
ㅇㅗㅏㅇㅈㅏ= 왕자
ㅇㅗㅇㅏㅈㅏ= 오아자
'오아자'라는 사실을 알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갑자기 웃기 시작한 저를 두고 아이들은 눈을 껌뻑이고... 몇몇 이해 빠른 녀석들도 "풋~" 웃기 시작합니다.
내용을 읽다보니 이미 알고 있던 동화 "행복한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녀석들도 어이없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 뒤로 저는 농담삼아 멋진 녀석에게 "이런 오아자 같은 녀석!"이라고 불러주고 있습니다.
웃음을 주는 오타 에피소드였습니다.
2004.10.17
:맥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