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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에 낙서 하나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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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ㄴ겨ㅇ사ㅇ
오랜만에 와보니 홈이 바뀌었군.

방송이라구? 그럼 노래같은거 틀어주는가?

신청곡도 받겠지? (우헤헤, 야방도 하는가?^^)

어느새 20대가 멀어져 가는구만.

나를 위해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틀어주든가, 아님

소개팅이라도... (음, 이젠 선이구나!)

아! 이 겨울이 너무나 잔인하다.

즐거움도 하나 없이 하루걸러 춥기만 하군

매일 매일 술병에 기대 술의 노예가 되고 싶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러기엔 젊다는 것이

희밍이라네.

주인장!

얼른 새 살림을 차리고 나에게도 희망을...(아가씨 친구 많겠지?)

그럼 반년뒤에 또 놀러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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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ㄴ겨ㅇ사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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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맥노턴
    2002.12.28
    뭐하며 지내냐? 임용고사 2차도 치뤘을텐데... 후훗...
    자주 놀러와라~ 이제 뭐 할것도 없을텐데... 놀기나 하지 뭐.
    맨날 춥다고 방(구석)에서 놀지 말고, 나와서 좀 돌아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해라...
    반년에 한번 분위기 따운되면 다시 돌아오지 말고, 수시로 놀러와라... 후훗... 여친 문제는 마누라한테 적극 꼬득여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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