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용어 사전
( http://terms.naver.com/item.php?d1id=7&docid=9236 )
Platform for Privacy Preferences.
W3C(월드 와이드웹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프라이버시보호 표준기술플랫폼.
'P3P'는 특정 웹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사이트 접속자에게 알려줌으로써 개인이 자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보호기술이다.
'P3P'는 해당 웹사이트가 이용자의 개인정보에 대하여 수집하고자 하는 항목, 수집 목적, 수집 후 보유기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등을 설정한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을 평가하여 네트워크상에서 컴퓨터가 기계적으로 판독이 가능하도록 xml파일을 생성한 후 자동적으로 그 파일과 이용자가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실시간으로 대조해 이용자의 웹브라우저에서 경고 메시지를 띄우게 된다.
따라서 웹 사이트들이 'P3P'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두면, 방문객이 일일이 고객 약관 등 관련 규정을 확인하지 않아도 손쉽게 정보제공 수준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97년부터 월드 와이드웹 컨소시엄(W3C)주도로 AOL, HP,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계와 시민단체가 참여해 개발해 왔으며, 2000년 개발이 완료된 후 시험운용 끝에 2002년 4월 월드 와이드웹 컨소시엄(W3C)에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국제표준으로 승인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브라우저(인터넷익스플로러 6.0)에 'P3P' 기능을 일부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 통신 회사인 AT&T는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P3P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도 있다. P3P를 반대하는 전문가들은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도 없고 관련 입법만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