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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잔은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흔히들 첫잔은 단번에 마시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 첫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염이나 위점막에 가벼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고 몸 전반에 무리를 주게 된다. 단숨에 마시는 술은 알코올의 혈중 농도를 급속히 높여 중추신경과 호흡중추를 급속히 마비시킬 수도 있다.
2. 안주를 잘 먹어라.
잘 알고 있는 상식 중의 하나이겠지만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속도가 빨라지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급격히 상승한다. 음주전에 반드시 음식물을 먹어 두거나 건배 뒤에 일단 잔을 내려두고 안주를 먹도록 해야 한다. 안주를 많이 먹게 되면 반대로 음주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3. 거절할대는 거절하라.
어떤 술을 마시든 그것은 본인의 마음이다. 아무리 약한 술도 더 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거절하는 것이 좋다.
4.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지 말라..
니코틴은 알코올에 잘 용해 된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담배까지 피우면 더 빨리 취하고 녹초가 된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5. 대화를 안주 삼아 마셔라.
술은 천천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혼자서 술을 마시면 속도도 빨라지고 양도 많이 마시게 된다. 여러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마시면 대화만큼 덜 마시게 되고 기분도 좋게 되어 몸과 마음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무리하게 술을 권하지 말라.
술자리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술을 억지로 강요하지 말라야 한다. 사람마다 그날 컨디션과 상황, 주량 등이 다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나친 강요는 결국 상대방의 생활 리듬과 건강을 훼손시킬 뿐이다.
7. 술이 세다고 자만하지 말라.
술은 마실수록 늘기는 하지만 알코올 저항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술이 세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중 술에 강한 체질이 있긴 하지만 엄청난 알코올에 끄떡 없는 간은 없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도록 하자.
8. 과음, 폭음을 하지말라.
과음과 폭음은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된다. 각종 간질환, 위장병, 심장질환 뿐 아니라 뇌세포의 손상까지 야기시킨다.
9.체질을 알고 마시자.
무턱대고 술을 마실게 아니라 자신의 체질을 확인하고 마셔야 한다. 남들과 맞추려다 간을 망가뜨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술이 세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금물이다.
10.간을 쉬게 하라.
과음한 후에는 며 칠 정도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고 간장에 쌓인 지방분이 해독되도록 해야 한다. 만일 쉬지 않고 계속 마시면 지방간에서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