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8일
교육용으로 사용할 소프트웨어를 구할 때,
- 교육용으로 설계하여 제작된 전용 소프트웨어와
-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범용 소프트웨어를
엄격히 구분지어 놓고, 카탈로그를 찾거나 검색하여 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응용프로그램을 찾아보면 일부 기능으로 수업 활용이나 교육적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 케이크워크cakework라는 미디midi 프로그램으로 악보 그리고 연주하기
- 액셀excel/파워포인트powerpoint을 이용해 그래프를 그리기
-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한자자전가능으로 한자의 음과 뜻 알아보기
- 마인크래프트로 쌓기나무, 규칙찾기, 미적창작 활동하기
- 버추얼서울 게임으로 서울시의 문화재 찾기 (팬블로그링크)
- Room Planner by Chief Architect 아이패드 앱으로 실내꾸미기 등
그 중 튜토리얼을 이용해 악기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Apple에서 개발하여 맥OS에서 실행되는 게라지밴드garage band가 있다.
애플 맥유저라면, 게라지밴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작곡을 할 수도 있고, 연주되거나 부른 음악들을 편집하여 다양한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제공하는데, (잘 생긴) 튜터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여러 악기의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피아노, 기타 등. 약간의 비용을 지불한다면, 뛰어난 음악가의 세련된 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맥 앞에서 연주하면, 맥의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 제대로 연주 하였는지 판단해주기도 한다.
실제로 학급에서 이런 소프트웨어들을 아이들에게 사용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소개만해 주어도 (일기장에 기록하도록 하면 좋고) 아이들은 어느새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해 친구들과 자신의 경험을 나누게 된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 잘하는 교사가 되기위한 노력 못지 않게, 학생과 함께 있는 동안 교사와 다양한 경험을 찾거나 제공하여 스스로 해야 할 것을 찾도록 유도하는 교사가 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