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뉴스의 수경사 스님의 아동학대...
이런 저런 자료들을 보면서 아동학대의 현실과 더불어... 법과 지식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 영장을 네차례나 기각한... 검찰...
주변의 증언과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견해가 아동학대로 일치함에도 말이다...
인텔리 집단인 검찰의 무지...
"13명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며..."
삼척동자에게 물어도 명명백백한 사실을... 한참 벗어난 논리를 끌어대 법질서를 휘젓는다... 그리고도 검찰이라니...
13명의 아이들 돌볼 능력이 없다면, 왜 돌보고 있는 것인가... 자기 만족을 위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소유하고자?
아닌것은 아닌것이다... 세상이 보고 하늘이 본다...
검찰 양반들? 제 자식을 그 지경으로 만들었다면, 가만히 있었을까? 똑똑한 머리를 쌩쌩굴리며, 이리저리 연줄 갖다대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것이다.
법이란 부메랑 같아서 예외를 만들고 이리저리 피할궁리 하다보면 결국 제 머리위로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사회의 법을 논하는 자들이, 인간의 법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한심한 세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