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디지털 카메라들의 자동 기능은 너무나 놀랍습니다. 광량, 포커스, 조리개... 모두다 자동으로 맞추어 줍니다.
P 모드(프로그램모드)라고 하죠. 어떤 카메라는 Auto 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맞추어놓고 얼마든지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수동카메라들처럼 맑은날 조리개 F2.8, 셔터속도 1/250 처럼 외우고, 측정해서 일일이 맞추어주지 않아도 카메라에 입력되어 있는 다양한 상황을 알아서 세팅해 줍니다.
교실 촬영이나 아이들을 촬영하실 때에는 얼마나 예쁘게 찍히느냐보다는 지금의 상황을 얼마나 재빨리 포착할 수 있느냐~가 되겠죠...
사진은 카메라를 조작하는 기술보다는 추억을 담는 기술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나머지는 프로그램대로 카메라가 알아서 해 주는 좋은 시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