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는 디자인은 표현할 '필요'도 없다.
애플사의 웹사이트며, 제품들을 보면 하나같이 아주 작은 부분에도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 아이콘 하나만 보더라도 그렇다.
아이폰의 충전률이 배터리 그래프 길이로 표시되고,
번개표시로 충전 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굳이 아이폰의 Home 버튼을 눌러 얼마나 충전되었는지 열어보지 않아도 아이튠즈를 이용하는 동안 쉽게 알 수 있다.
그래프의 근거가 되는 배터리 상태 데이터를 iPhone의 매니저가 iTunes로 알려준다는 점을 봐도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맥노턴.
(사족)
아이폰/아이팟의 관리를 담당하는 iTunes의 고전적(?)인 인터페이스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화려한 그래픽인터페이스에 거대한 용량, 에러투성이, 백업도 제대로 되지 않는 알맹이 없는 삼성/LG의 휴대전화 싱크 프로그램들보다는 10배 낫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