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등록된 경기도교육청의 채용공고가 939건이다. 한 페이지에 10건씩 94페이지니까 940건으로 보자. 오늘이 다 간 것이 아니니, 설 명절 전까지 계속해서 올라오겠지.
통계를 내고자 함이 아닌지라 무작위로 열어보니 한 건에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7명을 채용한다고 한다. 담임과 교과전담, 사서교사 등 다양하다. 어림잡아 5명으로 평균해서 940건을 계산해보면, 2024 새학기에 4700명의 교사가 필요하다는 셈이다.
누가봐도 교원정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인사발표가 나고, 명절 전에 급히 공고를 내기 시작한 2/7 - 2/8 이틀만 봐도 이러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