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오전부터 저렇게 줄맞춰서 무언가(?)를 캐고 계셨다.
늦게 심은 것을 봐선 감자는 아닌 것 같은데,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심고 거두면 일 년이다.
난 무얼 심었고, 무얼 거두게 될지...
렌즈가 조금 아쉬웠다.
14-42mm 밖에 없어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었지만...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서 짦은 시간에 남긴 것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다.
요즘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카메라는 꺼내는게 찍는 것 보다 중요한듯 싶다.
왜? 찍는건 카메라가 알아서 찍어주니까... ^^;
P모드 촬영, 무보정, 리사이즈